지난 토요일 너에게 전화가 왔을때는 통화를 하기 어려운 곳에 있었나보네!
음력으로 2월 초하루라 마침 토요 휴무일이기도 해서 율곡사에 갔었는데 ......
율곡사에서 스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오후 3시경에 내려왔더니 통화를 못했네!
'언제나 전화가 올까'  기다렸는데
 
 규성아,지금은 어디에 있다고?
 그리고 언제 올거니?
 온다고 약속한 시기는 분명 3월이었잖아?
 지금은 무엇을 하면서 지내는지도 궁금하구나
 어디에 있던 건강하고 보람있는 시간 가지도록 ,....
 사랑한다.   엄마
보고 싶은 아들아!
여행을 다니다보면  급하게 먹고싶고 시장해서 아무거나 먹을 수 있는데 음식이나 술을 꼭 확인하고 먹도록하렴

왜냐하면 이번 태영이의 일을 분석해보면 술을 잘 못 먹었는게 원인이었어.
중국? 아주 믿을 수 없고, 야만적인 중국인들 술도 허가를 받지않고 무조건 만들어서 판다는거야! 그런곳이 600여곳이나 된대
저녁에 태준이와 둘이 나가서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오면서 술을 샀는데 55도였다네!
동생은 술을 잘 못 먹으니까 조금 먹고 나머지는 형이 다 멌었다는거야
동생은 조금후에 토하고 잤다는데, 형은 그뒤에 술로 인해 내장이 타버렸다는거야!
중국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온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소중한 생명은 또 있는게 아니잖아?
너는 술을 좋아하지도 많이먹지도 않아서 다행이지만 .............
항상 조심 또 조심하기 바란다.


큰아들  규상이에게!
규상아!
끝없이 사랑하는 내아들아!
우리들 주변에는 걱정해주는 분들도 많고, 관심과 애정어린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분들을 실망시키지는 않도록 노력하자꾸나.
너같은 싱글들을 주변에서 둘러보면 나이든 사람도 있고 적은이들도 많지?
주관이 뚜렷하여 결혼을 안하는 이들도 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못하는 이들도 많은데
너는 후자에 들지 않겠니?
자꾸 마음이 바빠지는 이유는 왜 이럴까?
엄마가 책임이 막중해서 일거야
우리 올해는 꼭 이루자. 결혼의 꿈을 .....
그런데
너를 보면 너무나 약하다는거야
살이라도 찌면 그래도 덩치가 있으면 자신감이 나도 생길것같구나.
약 잘 챙겨먹고 아침에는 그냥 굶지말고 우유에 홍삼을 타서 먹으란 말이야!
제발 부탁이다. 집에서 밥도 좀 해먹고.....
모든게 엄마에게 책임이 있고  교육을 잘 못시킨 탓이다.
이럴때는 아빠 가 너무나 보고싶어서 가슴이 두근두근.......
전화를 매번 들었다가 놓고 통화하기가 겁이난다.
너의 사촌형 규현이가 가정을 이루고 사는게 하늘같이 보이는구나.
" 규상아! 아침은 꼭 먹고다녀. 차라리 저녁은 안먹더라도 몸을 생각해야애"
너무나 형다운 말이었어!
너는 아마도 건성으로 들었을 거야
몇번이나 편지를 띄울까 하다가 이렇게 소식 보낸다.
사랑한다.   엄마

어머니, 형,

한국은 이제 설날이겠네요.
여행다닌다고 설날에도 가족과 함께 있지못해 죄송합니다. 그래서 멀리 지구 반대편에서 이렇게나마 인사드립니다. 저 뒤로 저무는 해가 이제 곧 한국에 뜰거고 그러면 분주한 설날이 시작되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돈 많이 많이 버세요 :)

우리 가족뿐 아니라 친지, 친구들 그리고 지구촌 친구들 모두가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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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규성 드림. from Utila, Bay Islands, Honduras.

최고의 명절 구정이 다가오는데......
왜이리 마음이 허전할까?
보고싶다. 아들아!


우리 가족의 얼굴나이에 대해 갑자기 궁금해졌다!
해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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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06년에 가족들끼리 제주도 여행때 찍은 사진.
장금이의 50살 즈음에 찍은 사진.

다음은 동생 규성이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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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규성이는 중성이며, 발렌타인 30년산의 나이와 똑같다.
대체 이 프로그램은 누구 나이를 측정한거냐고~!






재미있는 테스트 사이트가 있어서 한번 해봤다.

다음의 사이트는 얼굴찍은 사진을 올리면 나이를 테스트해주는 사이트인데, 다들 재미로 한번 해보시길-.
(사이트 주소 : http://phobos.applieddevice.com/fs/fs0101attr.php?T=4 )

이게 제대로 테스트를 하는 것인지 보기 위해 우선 유치원 졸업때 찍은 사진을 올려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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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라~ 엉터리는 아닌 것 같은데 다시 한번 더 테스트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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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거 대학교 졸업식때 찍은 사진인데, 뭐 이정도면 비슷한 나이니까...
이번에는 회사사내인트라넷에 올려놓은 내 사진으로 테스트를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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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억!!! 이런!!!
당장 사진 바꿔야겠다!!! T.T
심박사!
지난 12월 21일에 미국 텍사스주 친구네 집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3,4일후에 뉴스를 보니까 테사스주 부근에 눈이 많이오고 추위와 한파가 와서 인명 피해가 많았다고 해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
그런데 너는 과테말라에 있다고?
아뭇튼 다행이야. 몸조심해!!!!
어머니는 겨울방학을  해서 조금 여유가 있어!
서울 안암동에도 들려서 청소하고 삼촌네 사무실에도 다녀왔단다.
모두들 너가 어디에 있는지 묻고 있단다.
항상 몸조심하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진주에서 부모님
 
보드는 스위스에서 타줘야지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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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 p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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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Piz Nair(해발 3,057m)에서 친구들이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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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oja Palace Hotel에서 Arte Diem 2007 1st reunion 기념샷!


현재 뇩 5th AVE. Apple store에서 인터넷하는중.

뉴욕에 오면 이 매장에 꼭 가야지 했는데 드디어 왔쿠나. 아이 좋아라. 근처에 살면 거의 매일 올듯-

P.S. iPhone 실제로 첨 봤는데 맘에 든다. 전화는 전화만 되면 되지 하는생각이었는데... 이제 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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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이 니 사진 말고 매장 사진을 올리라고 하도 성화를 부리길래 매장 사진도 올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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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park의 아래쪽 5th AVE.에 있는 Apple store. 아 이렇게 반가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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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touch로 블로그 접속해봄. 아 신기하고 잼난다! 하지만 iPhone이 더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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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한 가운데 의자에 앉아 하늘을 쳐다보면 이런 각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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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땐 대낮, 나올땐 한밤. 그렇게 바로 Apple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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