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igma 6집 "A Posteriori" 가 발매되었다.
(발매된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확인을 했다!)
이번 6집 Title은 "후천적인, 귀납적인"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A Posteriori' 이다.
또 한동안은 Enigma의 음악에 빠져서, 앞으로도 해결하지 못할 내 수많은 고민들에 빠져서 지내게 되겠군!
세계일주?
그까이꺼 일단 출발하고 보면 되는거 아니야?
내가 설계한 첫번째 세계일주 여정(클릭해서 보삼)
세계일주를 떠나기전까지 아직 많은 일이 남았지만 이제 뭔가 보이기 시작하니 설레임이 더 커진다. 이제, 좀더 속도를 더 높여야 할때다. =3
참고이미지: 상기 루트의 전신인 가고싶은 나라들이 표기된 세계전도(클릭!)
티끌같은 무게의 가방을 들고, 천근같은 무게의 마음가짐으로 출근을 한다.
당직실에 들러서 오늘 신문을 집어든다. 신문의 내용은 매일 바뀌는 것 같은데, 쳇바퀴 도는 듯한 내 생활은 매일 똑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며 엘리베이터를 탄다.
내 자리에 도착해서는 가방을 풀고, 윗도리를 벗고서는 근무복으로 갈아입는다.
기계적으로 커피를 타서 키보드의 오른편에,
오른손을 아무렇게나 뻗어도 쉽게 집을 수 있는 곳에 커피를 놔두고,
컴퓨터를 켜고,
캐비넷에서 서류뭉치를 꺼내어 책상 옆에 휙~ 던지듯이 쌓아둔다.
Pen Stand에서 샤프펜슬, 색색별의 펜 등을 뽑아서 커피 옆에 가지런히 놓아둔다.
이러면 오늘 하루를 위한 준비는 끝난다.
아! 커피를 타고서 자리로 오는 길에 팩스로 들어오는 야간근무일지를 집어오는 것을 깜빡했군~
그러고 나면 시간은 8시 30여분 정도.
근무를 시작하기 전까지의 매일 이 30여분은 내게 특별한 시간이다.
생각하고 되돌아보는, 하루 중 내가 깨어있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시간에 특별히 무언가를 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날은 인터넷을 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미처 마무리 짓지 못한 업무를 하기도 하고, 또 어느 날은 책을 읽기도 하고, 다이어리를 정리하기도 하니까.
사랑을 믿고 싶은 그런.
조그마한 것에도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맑은 정신으로 무엇을 하더라도 힘이 넘치는 그런.
나에 대해, 사람에 대해, 세상에 대해 다시금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품을 수 있는 그런.
...
..
.
아침의 그 30여분은 내게 그. 런. 시간이기 때문이다.
워싱턴 D.C 에서
뉴욕 5번가에서
끼익-
쾅!
...
촤르르르-
WWDC '07에서 몇 시간 전에 Steve Jobs의 Key note가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약간 실망이다. Safari 3, Leopard, iPhone 이렇게 크게 3가지를 보여줬는데 난 이제 FireFox를 쓰니 Safari에 큰 관심이 없고, iPhone은 우리나라에선 빨라야 2008년에 사용가능하며, Leopard는 이미 공개된바 있는 feature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자기부정을 통한 지름신 방지작업 ㅡㅡ;)
Blog service comparison chart by 규성_June 12, 2007
[mock up sites]
어머니, 횽아,
위 참고해서 어떤거 사용하면 좋을지 의견좀 주삼.
2001년 부터 운영해오던 기존 가족홈페이지 (현재 요금미납으로 접속 불능) 을 리뉴얼 할 시기가 왔다.
두 가지 옵션이 있다.
1. 블로그로 리뉴얼
2. 게시판 기본의 기본 홈페이지 구성 유지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형과의 논의 끝에 1번으로 일단 시작해 보기로 했다. 1번에도 여러가지 옵션이 있는데 ‘가입형 Wordpress‘ 으로 테스트 해본다. 아래 2가지 원칙에 충실하여 리뉴얼프로젝트를 짧은 시간에 완료하도록 합시당 ㅎㅎ
1. KISS (Keep It Simple and Stupid)
2. 모든 가족이 사용하기 쉬운 환경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