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그까이꺼 일단 출발하고 보면 되는거 아니야?

   솔직히 나도 이렇게 생각했다. 근데 그게 아니더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준비를 해야하고 중요결정을 위해 수많은 고민에 빠져야 한다. 세계일주를 위해 몇년씩 준비했다는 사람들, 이제 완.전. 이해된다.

   현재 나는 세계일주를 위해 크고 작은 일들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칫솔은 어떤녀석으로 가져갈까?' 이런 작은 생각서부터 '과연 집은 팔고 떠나야 할 것인가?' 처럼 쉽지 않은 결정들이 바로 그것이다.

   지금 이야기할 소재도 그 중 하나이자,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바로 '여정'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래가 나의 'draft'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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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설계한 첫번째 세계일주 여정(클릭해서 보삼)

  • Details
    • oneworld explorer trip planner로 디자인함 (Mac용은 없더라 ㅡㅡ;)
    • 동쪽으로 도는 지구 한바퀴: Asia > Oceania > Latin America > North America > Europe > Africa > Asia (헉헉 ;;;)
    • oneworld rule에 맞도록 몇 가지 수정이 필요함
    • 가격: KRW 4,611,200 /wo taxes (--^)

   세계일주를 떠나기전까지 아직 많은 일이 남았지만 이제 뭔가 보이기 시작하니 설레임이 더 커진다. 이제, 좀더 속도를 더 높여야 할때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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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이미지: 상기 루트의 전신인 가고싶은 나라들이 표기된 세계전도(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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