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birminghamhippo@Flickr



여자사람들이여, 소리 고만 질러라. 고막 나가것다!
어머니도 한마디 했다. '몸 봄 봐라. 응?!'
나는 말이 없다. 그냥 기립박수뿐...

P.S. 공연 한 두 시간 전에 지하 커피샾에 죽쳐라
그들이 올 것이니...


참는다
한번은 참는다...

으흙!!
iPad 생겼다
아이패드도 책은 책인가보다
회사 library에 신간으로 들어왔으니...

근데 전화는 안되더라
그리고 대여도 안되더라 ㅎㅎㅎ

인증샷! Photo by Greg



광고에 흥미를 가지고
공모전을 전전하다가
운 좋게 몇개 건져서
대충 이력서 좀 돌렸더니
광고 대행사 들어갔더라

대행사 들어가서
처음엔 의욕적으로 일하다가
좀 지나면 한 눈 팔다가
더 지나면 광고주 욕만 늘더라



뭐 이걸 검색 키워드로 풀면 이렇게 되네...





직접 만들어 볼려면 여기로,


2007년에 애플이 아이폰을 발표하면서,
Apple Computer, Inc. 라는 회사명을 Apple, Inc. 로 바꿨다
당시 키노트를 보면서 아이폰이라는 물건에 대한 흥분도 있었지만
잡스횽이 회사명을 바꿔버린 저의와 앞으로 내 생활에 닥칠 변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넘치는 아드레날린을 귓구멍, 콧구멍, 똥구멍으로 분출했던 기억이 난다 

이후 아이폰과 아이팟은 승승장구하고
그 수익이 소니, 노키아, 삼성까지 제껴버리자
쿡횽은 스스로 Mobile device company 라고 천명했다
그리고 이젠 아이패드까지 내놓았다

다 좋다
근데 모바일 디바이스에는 랩탑도 있다
랩탑이라는 물건은 셀폰과도 다르고 넷북과도 달라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대체될 수 없다
그런데 자꾸 랩탑군이 천대받는것 같다

이런 와중에 한 맥빠가 잡스횽에게 메일을 보냈다


"횽아.. 근데 맥북프로나 맥프로는 언제 업데이트해줄꺼야?
그냥.. 맥빠들 수십명 양성했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서 그래..."

그랬더니 잡스횽이 회신했다

"걱정마삼"

이 짧은 회신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세계 맥빠들에게 전파되었다
나도 이제, 드디어, 퐈이널리! 를 외치며 기다리고 또 기달렸다
그리고 몇 시간 전에 떴다
"더 뉴 맥북프로 패밀리."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혹은 이제서야 이야기하면)
실망이다
디자인은 그대로고 사양만 바뀌었다
마이너 체이지란 말이다
하지만 더 이상 기다릴 자신이 없다

그래서 나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본다
옵션은 항쿡에서 사는 방법과 미쿡에서 사는 방법, 2가지.
[전제] 15"MBP 기본형 기준 + 학생할인 @ Apple store
1. 미쿡: $1,699 + $140(Tax, 주마다 다름) = $1,839 = KRW 2,065,564
2. 항쿡: KRW 2,150,000

이 정도면 가격차가 거의 없다
'애플코리아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환율을 적용했을까?' 하며 궁금해지다가,
'그동안 애플코리아표 환율에 너무 길들여졌었구나' 하며 이내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나저나 어디서 구하지 돈은? ㅡㅡ;;;

---------
update 1.
3. KMUG: KRW 2,106,500 > http://kmug.co.kr/apple/

차가 생겼다
이름은 Tease
성은 마씨다
(이름을 Serati로 바꿔야겠다)

주말에 재래시장대신 대형마트를 간다
올리브도 있고 아스파라거스도 있고
아보카도도 있고 와이퍼 500mm도 있고
맥주, 생수도 박스체로 살 수 있어서 좋다
12만원어치 사도 원래 15만원이겠지하며 뿌듯해한다

그런데. 
조그만 가지 3개가 3,270원이다
게다가 쭈글쭈글하다

재래시장을 간다
바닥은 젖어있고 좁은길에 오토바이들이 지나다닌다

채소가게에 들린다
눈치가 좀 보이긴 하지만 혼자산다고 이것저것 조금씩 달라고 한다
당근은 잔뿌리에 흙이 가득하고
청량고추와 애호박에는 윤기가 흐르며
양송이는 뽀송뽀송하고
감자는 너무 싱싱해서 보기만해도 사각사각 거린다
다 합쳐도 4,000원이다
아주머니들끼리 주고받는 농담에 끼어드는 맛은 덤이다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의 차이는,
대형마트는 MSG고 재래시장은 유기농이다
대형마트는 형광등이고 재래시장은 햇빛이다
대형마트는 댄스뮤직이고 재래시장은 Lo-Fi 다
대형마트는 단방향이고 재래시장은 양방향이다
대형마트는 Globalization이고 재래시장은 Localization이다
대형마트는 맨하탄이고 재래시장은 산 뻬드로다

고로 이 시대에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은 공존하고
나도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Cashback(2006): 시간을 멈추는 자의 러브스토리. British accent 라서 알아듣기 좀 힘들지만...

Love is there if you want it to be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 포스팅을 세상의 모든 Apple 오덕후와 Steve에게 바칩니다 ;)

Here's the most revolutionary finding that I've discovered for the last 24 hours.
Which is not iPad, nor iBooks.
It's Steve's jean.

[Captured image of Apple keynote 2010, 12:24]

Look at that stitches on his jean.
This is unbelievable! He is incredibly shrinking.
It's also phenomenal change in his fashion of the last decade.


One more thing...

I've gathered up all of Steve's keynotes in 21st century.
Let's have a look how he's been changed.
(Anybody for 20th century?)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After his liver transplant, my favorite keynote ever.)

2010 
(Yesterday)

Hey Steve,
Stay hungry, stay foolish and stay with us.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롬 4 Mac,
드디어 떴다!

서핑중에 우연히 발견한 링크 'Chrome for Mac' duh????
내가 그렇게 출시하면 바로 이메일 보내라고 했건만...
이멜 없이 그냥 발표해 버렸네 ㅎㅎ

Beta 이긴 하지만 (당연히...)
내가 주로 쓰던 파폭이나 간간히 쓰던 사파리보다 더 가벼운듯 하다.

미안하다 파폭,
dock이 전해달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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