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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좋은 오후에 기분이 좋아진 윤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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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로 가는 기차안에서, 프라하의 유명한 맥주 "필스너 우르켈"을 먼저 맛보다.
유레일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몰랐었는데, 알고 보니 후배녀석이 1등석으로 끊었더군. 이쫘식! 내가 노인네라고 생각해서 1등석을 끊은건가?
그래 어쩐지 패스값도 비싸고, 이용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했어~ 여튼 덕분에 아~주 럭셔리하게 유레일을 이용했다.
아! 유레일은 입석이 기본이어서 따로 예약할 필요없이 빈 좌석이 있으면 앉으면 된다. 좌석 상단에 'ggf.freigeben' 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은 빈좌석이라는 의미인듯 하다. 꼭 앉아서 가야겠다면 그때 좌석 예약을 하면 된다. (물론 돈이 들지만 그렇게 비싸진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우선 우리가 이틀동안 묵을 숙소는 "Eurostars Thalia"로 잡았다. 프라하 중앙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고 소개되어 있길래 메모지에 위치를 대충 스윽~ 스윽~ 표기하여 갔는데... 1시간 동안은 헤매인 것 같다.
바닥도 울퉁불퉁해서 캐리어 끌고 다니기도 힘들던데, 드르륵~ 드르륵~ 거리는 캐리어를 끌고서 두리번 거리는 그때의 우리 모습을 상상하기만 해도 으악!
힘겹게 숙소를 찾아서 체크인을 하고 보니 침대가 더블이다. 예약시 트윈으로 달라고 플리즈를 그렇게나 써댔건만... 젱장!
'뭐 어쩔 수 없지~' 하는 표정으로 후배녀석의 표정을 훔쳐보니 아~주 똥씹은 듯한 표정이다. 나보다 더 억울해 하는건가! ㅋㅋㅋ
Eurostars Thalia는 5성급 호텔이긴 했으나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 기대를 안했었는데, 기대이상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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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욕조가 있다는 거! 다른 숙소도 다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욕조가 있어 하루종일 걸어다니느라고 힘들었던 몸과 다리를 풀 수 있어 좋았다.
숙소에 짐을 풀고서, 체크인시 받았던 프라하 지도를 펼치고 대충의 관람동선을 짰다. 그렇게 넓지가 않은터라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더군.
숙소 인근에 있는 대형몰인 Tesco에 가서 주전부리 조금 사고, 환전을 했다. 많은 돈을 환전할 계획은 아니어서 환율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해버렸다.
(참고로 10월15일 체코환율은 1유로=25크루나 / 10월16일 체코환율은 1유로=24크루나 였다.)
점심을 제대로 챙겨먹지도 못한 채로 어느덧 저녁즈음이 되어 식사를 하고, 프라하 구 시가지를 한바퀴 돈 뒤 카를교를 건너 프라하 성과 비투스 성당을 구경하고 숙소로 컴백-.
10월16일(일). 본격적 프라하 투어.
"카를교에서 바라보는 일출"을 찍기 위한 일념으로 일어나서는 대충의 세수만 하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는 숙소를 나섰다. 어제 밤에 보았던 수많은 인종과 사람들은 다들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비둘기들만이 거리를 점령하고 있었다.
물안개 너머로 보이는 카를교와 프라하성
카를교 입구. 어제 야간에 보았던 축제의 분위기는 오간데 없이 황량하다.
아침의 카를교는 한산하다.
세상 모든 연인들의 마음은 똑같나 보다. 사랑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그 마음.
프라하 카를교에서 보는 일출.이 한장을 건지기 위해 얼마나 추위에 떨었던가!
숙소로 돌아오니 어느새 9시정도되더군.
아! 숙소로 오는길에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이 수상한 간판명을 달고 있는 가게의 정체는?
아니! 프라하에도 이런 성인가게(?)가 있단 말인가! 하는 놀란 마음에 사진을 찍고 보니 화장품가게더군!
나의 이 불건전한 사상하고는... 흑흑!
숙소로 돌아오니 어느새 9시정도. 늦은 아침을 숙소 지하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는데, 식사도 Good!
아침을 든든히 챙겨먹고, 짐을 가볍게 하고는 본격적으로 프라하 투어를 시작했다. 날씨도 좋고, 몸도 가뿐하고~
천문시계와 틴성당
천문시계 앞에는 정시마다 울리는 종소리와 인형들을 보기 위해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는데, 밤에 보는 천문시계도 일품이다. 레이져를 이용하여 천문시계를 배경으로 '프라하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데, 이게 또 일품이더만. 10분정도의 분량이고, 30분 간격으로 상영한다.
프라하의 로고. 프라하의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전 세계인을 상대로 잘 만든 것 같다.
어디였더라?
프라하성 뒷편에 있는 메트로놈.이 곳을 떠나기 싫어하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표현한 것처럼 갖가지 신발들이 걸려있다.
비투스 성당을 배경으로 한 컷.
비투스성당 내부. 웅장한 규모, 오래된 장소에서 나는 냄새, 여자 성악가가 부르는 가스펠등이 어울려 날 경건하게 만든다.
비투스성당 내부.
황금소로. 자그마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프라하 성에서 내려다보는 신시가지 모습.
프라하에서 하는 결혼식은 어떤 느낌일까?
일반 Trem을 이용하려 했는데, 잘못타는 바람에 이용하게 된 Historical Trem.
프라하에서 사용하는 교통권.
프라하에서는 말이 짱이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4~5대 정도가 말을 따르고 있었다.
구시가지광장에서.
프라하 성에서 내려다본 신시가지. 삼각대없이 찍느라 고생 좀 했다.
Praha.
나의 여행기가 프라하를 찾는 사람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리란 믿음으로,
언젠가 다시 찾아갈 기회가 있을지 모른다는 믿음으로,
촌놈이 프라하까지 갔다왔다는 어설픈 자랑질을 하고픈 마음으로 포스팅을 한다.
2011.10.24.
제 게으름때문에 이제서야 가족여름휴가 2탄을 업로드하네요~ 하핫!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176번지에 위치한 "송소고택"은 조선 영조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동에 이거하면서 지었다고 전해지며 1880년경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관리인의 말에 따르면 송소고택에서 종종 영화촬영을 하곤 하는데, 얼마전에 개봉한 "신기전"의 촬영도 했다고 하네요. 해서 여행을 다녀온 뒤 영화를 보며 유심히 살펴봤건만 잘 모르겠더라구요~
주왕산 국립공원에 오르기 전에 한컷!
맨손으로 절벽을 타보셨나요?
안타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아니~ 이 싸람들이! 어디서 음주가무를???
딱! 걸렸숴~
올해 여름은 가족들과 소매물도, 송소고택, 주산지, 주왕산을 다녀왔습니다. 사촌동생 태준이와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구요.
내년 여름은 어디로 갈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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