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시간으로 2011년 10월 5일에 Steve Jobs 가 세상을 떠났다.
Stay hungry, stay foolish 할테니, stay with us 라고 했건만 결국 떠났다.

한 카피라이터는 '이제, 하늘나라도 뭔가 좋아지지 않을까?' 라고 훈훈한 멘트를 날려주셨지만... 그냥. 받아들이고싶지 않다.

지구의 운명이 달린 어느 극비프로젝트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위해 죽음으로 위장했다고 믿고싶을 정도다...

어쨋든 다시 돌아올 그날까지, follow your heart.








이런 내가 부끄럽늬?
못참았다
못참고, 질렀다 
맥북프로.

걱정된다
카드값.





그런데
담달에 또 질러야 한다
아이폰4.

횽아
스티브횽아
애플신용카드 정말 안할껴?
지금까지 마일리지 쌓았다면
나 세계일주 한번 더 갈 수 있으련만... 쩝.


참는다
한번은 참는다...

으흙!!
iPad 생겼다
아이패드도 책은 책인가보다
회사 library에 신간으로 들어왔으니...

근데 전화는 안되더라
그리고 대여도 안되더라 ㅎㅎㅎ

인증샷! Photo by Greg


2007년에 애플이 아이폰을 발표하면서,
Apple Computer, Inc. 라는 회사명을 Apple, Inc. 로 바꿨다
당시 키노트를 보면서 아이폰이라는 물건에 대한 흥분도 있었지만
잡스횽이 회사명을 바꿔버린 저의와 앞으로 내 생활에 닥칠 변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넘치는 아드레날린을 귓구멍, 콧구멍, 똥구멍으로 분출했던 기억이 난다 

이후 아이폰과 아이팟은 승승장구하고
그 수익이 소니, 노키아, 삼성까지 제껴버리자
쿡횽은 스스로 Mobile device company 라고 천명했다
그리고 이젠 아이패드까지 내놓았다

다 좋다
근데 모바일 디바이스에는 랩탑도 있다
랩탑이라는 물건은 셀폰과도 다르고 넷북과도 달라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대체될 수 없다
그런데 자꾸 랩탑군이 천대받는것 같다

이런 와중에 한 맥빠가 잡스횽에게 메일을 보냈다


"횽아.. 근데 맥북프로나 맥프로는 언제 업데이트해줄꺼야?
그냥.. 맥빠들 수십명 양성했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서 그래..."

그랬더니 잡스횽이 회신했다

"걱정마삼"

이 짧은 회신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세계 맥빠들에게 전파되었다
나도 이제, 드디어, 퐈이널리! 를 외치며 기다리고 또 기달렸다
그리고 몇 시간 전에 떴다
"더 뉴 맥북프로 패밀리."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혹은 이제서야 이야기하면)
실망이다
디자인은 그대로고 사양만 바뀌었다
마이너 체이지란 말이다
하지만 더 이상 기다릴 자신이 없다

그래서 나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본다
옵션은 항쿡에서 사는 방법과 미쿡에서 사는 방법, 2가지.
[전제] 15"MBP 기본형 기준 + 학생할인 @ Apple store
1. 미쿡: $1,699 + $140(Tax, 주마다 다름) = $1,839 = KRW 2,065,564
2. 항쿡: KRW 2,150,000

이 정도면 가격차가 거의 없다
'애플코리아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환율을 적용했을까?' 하며 궁금해지다가,
'그동안 애플코리아표 환율에 너무 길들여졌었구나' 하며 이내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나저나 어디서 구하지 돈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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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1.
3. KMUG: KRW 2,106,500 > http://kmug.co.kr/apple/
  • 이 포스팅을 세상의 모든 Apple 오덕후와 Steve에게 바칩니다 ;)

Here's the most revolutionary finding that I've discovered for the last 24 hours.
Which is not iPad, nor iBooks.
It's Steve's jean.

[Captured image of Apple keynote 2010, 12:24]

Look at that stitches on his jean.
This is unbelievable! He is incredibly shrinking.
It's also phenomenal change in his fashion of the last decade.


One more thing...

I've gathered up all of Steve's keynotes in 21st century.
Let's have a look how he's been changed.
(Anybody for 20th century?)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After his liver transplant, my favorite keynote ever.)

2010 
(Yesterday)

Hey Steve,
Stay hungry, stay foolish and stay with us.

New York City, USA

뇩 사진의 일부를 감상해보자-

[확대가능] 이래서 중앙공원(central park ㅡㅡ;)이 맨해튼의 허파. 라고 불리는 듯.



이런건 좀 부럽다. 서울 시청 앞에 겨울에 반짝 생기는 그것에 비하면 으흑 ㅜㅜ



센트럴팍에서 베이글을 씹어먹던 그 벤치. 일어날때 보니 이런 가슴 뭉클한 메시지가...



뉴욕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곳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이곳을! ㅎㅎ 발리에서 산 마우스가 고장나서 여기서 서비스 받을라고 예약하다가 우연히 24시간 오픈임을 알아버림. 결국 마우스 새걸로 교체. 빠히에선 일주일 걸린다는게 여기선 5분만에...



전세계 모든 학사/석사/박사 들의 공공의 적이 아닐까 한다 ㅎㅎㅎ



[확대가능] Times Square. 항쿡발 글로벌 브랜드들도 있고 잘 찾아보면 Yahoo! 도 있음. vacancy라고 써있길래 가봤더니 빈방은 커녕 카운터도 없음 ㅋㅋ



Rem Koolhaas 가 디자인 했다는 maybe Prada shop. 뮬란이랑 사진찍고 놀다가 주의먹고 하는 말, 쓰미마셍-



맨해튼 상경한 Texan, 뮬란. 어처구니 없이 뛰어다니는게 흡사 강남 신천이나 강북 돈암동와서 흥분하는 경남 하동 군민 답다 (no offense-) 그래도 뮬란 덕에 태어나 첨으로 미슐랭 리스트 jojo 가서 근사한 저녁 먹었다규!!!



마지막으로 내가 맨해튼에서 본 수 많은 메시지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 그 당시에는 웃기고 통괘했지만 이제 바락 오바마로 실현이 되어버린...





P.S.,
* 근데 이 색히들 대부분의 가격이 tax-exclusive 라서 좀 짜증남. 동전 무겁게 들고다니는거 싫어서 딱 맞춰서 주면 텍스가 어쩌고 저쩌고... 썅...
* 뇩에 항쿡사람 많쿠나. 여기저기 특히 백화점같은데 된장놀이하는 항쿡사람 많은 듯.
* 보수동(Boston) 지훈이 못만나 많이 아쉬움. 바보같이 왜 하버드가 뉴욕에서 가까울거라 생각했을까? ㅡㅡ;;

물가: ★★★✩✩ (이상하다. 난 왜이렇게 뇩이 왜케 싸게 느껴지지?? 유럽여행의 여파인가??)
경치: ★★★✩✩
재미: ★★✩✩✩
친절: ★★★✩✩
위험: ★★✩✩✩

숙소: Broadway Hostel (Central park 왼쪽으로 맨해튼에선 좀 북쪽에 위치. 집주소 101st. Broadway로 엄청 bona fide Broadway같은 느낌 ㅎㅎ.  http://www.broadwayhotelnyc.com/ )

Located in city center? X
Party hostel? X
Dorm(=cheap)? O
Free wifi? O
Self-catering? X (Microwave 만 있음)
Breakfast included? X

Nov. 15, 2007
현재 뇩 5th AVE. Apple store에서 인터넷하는중.

뉴욕에 오면 이 매장에 꼭 가야지 했는데 드디어 왔쿠나. 아이 좋아라. 근처에 살면 거의 매일 올듯-

P.S. iPhone 실제로 첨 봤는데 맘에 든다. 전화는 전화만 되면 되지 하는생각이었는데... 이제 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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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이 니 사진 말고 매장 사진을 올리라고 하도 성화를 부리길래 매장 사진도 올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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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park의 아래쪽 5th AVE.에 있는 Apple store. 아 이렇게 반가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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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touch로 블로그 접속해봄. 아 신기하고 잼난다! 하지만 iPhone이 더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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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한 가운데 의자에 앉아 하늘을 쳐다보면 이런 각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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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땐 대낮, 나올땐 한밤. 그렇게 바로 Apple store...


Sept. 26, 2007
Warsow, Poland

   Prague, Czech에서 Warsaw, Poland로 가는중에 기차에서 만난 Polish 친구에게서 Polish 배웠다. Alicia 말로는 남아프리카의 어떤 언어가 제일 배우기 어렵고 두번째는 아시아의 몇몇 언어고 세번째로 배우기 어려운 언어가 Polish라는데 내 생각에는 Polish는 세상에서 두번째로 배우기 어려운 언어인것 같음 ㅡㅡ;

   그런데 폴란드 국경지나서 사고가 났다. 누군가가 기차에 치여서 한 2시간동안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방송 나온다. 담배피러 잠깐 나갔더니 사고 기차가 바로 내가탄 기차였고 한 20m 거리에서 수많은 라이트들이 왔다갔다하는게 investigation 하는중인것 같았다.... 결국 약 1.5시간 후에 출발함. 다행히도 그 남자는 살았다... 바르샤바 도착하면 밤 12시겠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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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sh 가르쳐준 친구. 막 재밌어 하면서 기차에서 3시간이나 가르쳐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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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지하철표시. 첨엔 이런게 여기저기 널려 있길래 난 '맥도날드가 참 많구나...' 생각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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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쿠스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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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대학교 도서관지붕에 올라가면 정원이 잘 꾸며져 있다. 도시락 하나 싸다가 도서관에서 책빌려 옥상에 올라가면 정말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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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그만 콜라 첨본다(곧 유럽에서 많이 보게 되었지만...) 콜라 중독자들은 디게 싫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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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a네 flat에서 파티하면서 마신 독일맥주. 잘 보면 Alc. Vol이 12%다! 맛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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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왜 티셔츠를 거꾸로 입냐고 묻던 Magda에게 내 티셔츠를 바로 입혀봤다. It's true! it's true! 하면서 엄청 좋아한다 ㅡㅡ; (thanks! 양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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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근처 시내 한 복판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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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생긴 근처 대형몰에서 들른 애플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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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근처에 우뚝서 있는 건물(이름이... ㅡㅡ) 스탈린 전성기때 세워진 거라 사실 좋은 의미는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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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Marta. 현재 막 대학에 들어가서 이것 저것 흡수하느라 바쁘다. 단 술 마실때는 죽도록 마셔서 별로 안귀엽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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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ah 피는 Marchi. 셋 다 같은 대학에 다니며 서로 flat mat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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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전대통령 앞에서 포즈잡는 Magda와 친구. 최근에 폴란드 정권이 바뀌어서 Marta를 비롯한 폴란드 젊은이들이 엄청 기뻐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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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nd Uprising museum에 갔다. 입장권이 상당히 무겁다 ㅎㅎ. Marta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한 알찬 역사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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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a가 추천해준 폴란드 전통음식 Pierogi. 우리나라 만두 비슷하다. 속이 야채에서부터 고기까지 다양하며 각종 소스를 얹어먹는다. 맛있으나 상대적으로 좀 비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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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귀여운 컴팩트카. 내가 막 좋아라 사진찍으대면 Marta는 이 후진게 그렇게 좋아? 묻곤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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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you around the world, Marta!



폴란드(Poland)/바르샤바(Warsaw, Warszawa): 젊은이들로 가득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폴란드의 서울

물가: ★★★✩✩
경치: ★★✩✩✩
재미: ★★★★✩
친절: ★★★✩✩
위험: ★✩✩✩✩

숙소: Marta, Magda 그리고 Marcin네 flat.

Located in city center? X
Party hostel? O
Dorm(=cheap)? O
Free wifi? O
Self-catering? O
Breakfast included?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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