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씨를 두고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하니
니가 밤세워 지켜보며 탄생시킨
사랑스런 아들을 두고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하니
아직도 믿기지가않아
눈물도 한 방울 흐르지 않는
우리들을 두고 이렇게 가버리면 어떡하니
언제나처럼 너는 지금도
말없이 미소만 짓는구나
잘 가라 친구야
잘 가라 친구야
잘 가라.
친구야...
2011년 7월 5일 (음력 6월 5일) 새벽 3시에 하늘나라로 가버린 원재를 기억하며...
아버님: 조현우, 형제: 조중훈/조성재, 제수씨: 윤지영, 아들: 조예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