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만들기에 한창 열중하다가 너무 어려워 영상만들기로 급선회하여 영상을 제작중이다.

매뉴얼도 없이 작업을 하다보니 이것 만드는 것도 9시간정도 걸렸다! -_-;

배경음악 : ATB의 Alcarda


내 취미생활중의 하나인 '그림그리기'를 소개합니다~

말 그대로 취미생활이어서 그렇게 잘 그리진 못하지만, 제 눈에는 다 예뻐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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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몬드리안의 Composition을 본떠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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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봄을 기다리며 그려본 그림인데요, 봄의 기운이 느껴지나요?
이 그림은 제가 좋아하는 친구한데 선물로 주어 사진만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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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반야심경)"을 사경(寫經)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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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네 번째 작품입니다.
붉은 색을 채도를 달리하여 산뜻함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나, 좀 어색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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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다섯 번째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부터 제목을 붙여보았는데, 제목은 "Connection Code"입니다.
48색의 색종이를 잘라붙여 만들었으며, 인간관계를 표현하고자 한 것입니다. (너무 거창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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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여섯 번째 작품입니다.
저녁을 먹고 집근처를 산책하던 중 밤하늘의 별들을 보고 구상한 것입니다.
제목은 "The galaxy in my hear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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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일곱 번째 작품입니다.
사랑이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해 본 것입니다.
제목은 "The Love Between You & M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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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여덟 번째 작품입니다.
넬(Nell)의 곡들을 즐겨듣는 편인데 "백색왜성"이란 곡을 듣고 스케치해둔 것을 그려본 것 입니다.
제목은 곡명과 같은 "白色矮星"입니다.


가끔씩 내 건망증을 의심할 때가 있다. 즐겨쓰는 향수가 냉장고에서 발견이 될 때가 있질 않나, 넥타이가 핑크팬더 인형의 목에 감겨있질 않나, 움직일 일이 없는 냉장고가 약간 비틀어 있질 않나.
거기 있어야 할 물건들이 거기 없거나, 약간씩 위치가 바뀌어 있는 경우가 요즘 자주 일어난다.
설령 술기운에 했다고 하더라도 예전에는 이렇질 않았는데, 새로 생긴 버릇인가? 하고 넘기곤 했다.

하지만 며칠 전 새벽에 그 이유를 알아냈다. 그건 내 건망증때문이 아니었던 것이다!


한번 자면 잘 깨지 않는데, 그 날 새벽엔 화장실이 급해 일어나 다녀왔다. 일을 보고 나오는 순간 방의 분위기가 이상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고 뒤돌아 보았을 때 볼 수 있는 그 어설픈 정적이랄까?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가 갑자기 음악이 멈췄을 때의 어색한 침묵이랄까?

천천히 방을 둘러보았다. 전날 자기전에 들었던 오르골의 위치가 약간 바뀌어 있었고, 팔짱을 끼고 있는 핑크팬더의 팔이 풀어져 있었다.

'오호라! 이것들이 움직이고 있었군!'

욕실에 다시 가보았다. 역시 예상대로 도마뱀들의 위치가 바뀌어 있었다. 보라색 도마뱀은 여기고, 노란색 도마뱀은 저기였는데!


"니네들 분주히 움직이며 놀고 있었다는거, 다 알고 있어. 내 말이 맞지? 어서 대답해!"

어색한 침묵.

"어쭈! 대답안해? 확 그냥 본드로 다 붙여놓기 전에 어서 대답해!"

책상 모서리에 위태롭게 걸쳐있던 녹색 슬라임 인형이 책상안쪽으로 삐질삐질 움직이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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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이 맞아. 우리는 오늘 새로 온 로모카메라를 위한 환영회 중이었어. 내일 네가 출근한 후 하려했는데, 다들 오늘 하자고 해서 말야. 넌 자면 잘 안일어나잖아. 해서 다수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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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 그래도 니네들 너무했어. 이제껏 난 내 기억력만 의심했잖아. 이제야 모든게 다 이해가 가는군.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니네들한테 할 말은 해야겠어.

향수 너! 날씨가 아무리 덥다고 한들 아침 출근길에 있어야 할 자리에 없고 냉장고에 들어가 있으면 어떻게 해! 저녁에는 너의 도움이 없어도 되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아침에는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있어줘! 아침 출근길에는 바쁘단 말야~

그리고 오르골 너! 대체 욕실에는 왜 간거야? 도마뱀들과 수다떨러 간거야? 네 목소리가 듣고 싶을 때 이곳 저곳 찾지않도록 책상위에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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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뱀 니네들도 마찬가지야! 욕실 거울에 붙어있어야 할 니네들이 방 거울에 붙어있으면 어떻게 해! 아무리 생각해도 니네들을 거기 옮겨놓을 이유가 없는데 이상하다 했잖아. 술기운에 그랬나보다 하고 넘겼지만 다음부턴 어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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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은 내가 잘 때 방을 돌아다니며 빛을 발해도 좋아. 그리고 구름도 내가 출근 후 둥둥 떠돌아 다녀도 좋아. 하지만 내가 집에 돌아올 때 쯤엔 제자리에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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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쏘세지 너! 아무리 목욕이 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마시는 식초에 몸을 담그면 어떻게 해! 상한줄 알았잖아! 퇴근 후 맥주한잔 할 때 네가 필요할 수 있으니 내가 출근하고 난 후 목욕을 하고 잘 말려놓든가, 아니면 생수에 목욕을 해줘!

냉장고와 TV! 니네들은 움직일 때 조심해 줘! 장판에 상처라도 나면 안되니까.

마지막으로 니네들 모두에게 한마디 할께. 항상 그 자리에서 고정된 시선으로 있으면 답답하다는거 이해해. 그러니 내가 잘 때나 집에 없을 때는 축제를 해도 좋아. 하지만 내가 집에 돌아올 때쯤엔 어디있는지 찾는다고 시간을 소비하지 않게 내가 자리를 배치해 준 그 곳들에 있어줘. 알았지?"

"응" "그래" "알았어"
이 곳, 저 곳에서 내 협상안을 받아들이는 소리가 들렸다.


그 후로 내 방엔 평화가 찾아왔다.
이젠 더 이상 핑크팬더가 꼬고 있는 다리의 위치가 바뀌거나, 유리창에 붙어있는 야광별이 오리온 자리에서 북두칠성으로 바뀌어도 신경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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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당신집에도 물건들의 위치가 바뀌어 있다거나, 상상치도 못한 곳에서 물건들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질 않나?

자신의 건망증을 의심하기 전에 먼저 물건들과 대화 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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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만드는거, 쉽지 않지만 정말 재밌네.

국내에 저작권이슈가 심해진뒤로는 BGM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런 지적재산권의 보편화는 다른 이의 창의력을 자극하는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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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J Q from Bogota, Colombia

 

지금까지 본 사랑을 얘기한 영화중에서 최고라고 얘기할 수 있는 영화.

영화를 분석하기 위해,

다시 한번 더 감동을 느끼고 싶어서,

처음으로 연속으로 두 번이나 영화를 감상했다.


사랑이란 감정이 내 가슴속에 아직 숨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 고맙기도 했지만,

이렇게 불타 오른 이 마음을 어이 누를꼬! T.T


자! 어쨌든 영화속으로 들어가보자.

(이 글은 영화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이라면 읽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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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 영화의 복선 구실을 하는 구음악관이 철거된다는 소식을 알려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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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시간을 거슬러 간 루샤오위가 주걸륜을 처음 만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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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처음 만났을 때 연주곡명을 물어보는 주걸륜에게 루샤오위는 “그건 말할 수 없는 비밀”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곡명을 알려줄 수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곡명이 비밀(Secret)임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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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처음 만났을 때의 연주곡을 다음에 한번 더 들려달라는 주걸륜의 부탁에 루샤오위는 안된다고 답하지만, 주걸륜은 이렇게 대답한다.

“상관없어. 언젠간 듣게 되겠지!”

이 또한 주걸륜이 루샤오위를 만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갈 때 연주를 하게 됨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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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앞으로 펼쳐지게 될 내용을 암시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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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도 앞으로의 내용을 암시하는 장면이지만, 이 대사는 남녀관에서는 언제나 유효한 말이지 않을까?




 6. 70년대와 90년대를 넘나드는 사랑을 얘기하고 있는 이 영화에서는 곳곳에 시간적 배경을 암시하는 아이템들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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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아이스크림으로 건배를 하는 장면이며, 당연히 70년대 사람인 루샤오위는 90년대의 아이스크림을 처음보는 것이다. 해서 처음먹어본다는 얘기를 하게 되며, 아이스크림으로 건배를 제의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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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또한 시대적 배경을 말해주는 장면이며, 졸업식에서 루샤오위를 위해 연주를 하겠다는 주걸륜의 말에 루샤오위는 손가락을 걸며 약속을 하자고 제의한다.

이에 주걸륜은 “요즘도 이렇게 약속을 하는 사람이 있나?”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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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 또한 시대적 배경을 말해주는 장면인데, 70년대 학생들의 머리모양을 보자.

남자들은 짧은 스포츠형이며, 여자들은 짧은 단발머리이다.

영화에서 보면 90년대 학생들은 남녀를 통틀어 머리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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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교육방식이 맘에 안드는 선생님이자 주걸륜의 아버지.

위 장면만 해도 그렇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무슨 이유로 갑자기 연주회장을 떠났는지를 먼저 물어봐야지, 저런식으로 꾸중해서는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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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만 해도 그렇다. 자기학생의 비밀하나 못지켜주고 그것을 반장에게 말해버리나?

그리고 70년대 학생들 맘에 안들어~

그런식으로 루샤오위를 왕따시키다니!

아우~ 그냥~! $#@%T$&*&&^$%@#$V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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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처음 영화를 볼 때 “루샤오위가 주걸륜에게만 보이는 귀신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칭요와 대화를 나누는 이 장면을 보고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

하지만, 과거로부터 온 루샤오위의 모습은 루샤오위가 처음본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나서야 이해가 되었던 장면.

이 사실은 영화 곳곳에 배치시켜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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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도 루샤오위가 처음본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장면.

루샤오위가 90년대로 오게 되었을 때 처음으로 보게 될 사람이 주걸륜이기를 바라며 피아노연습실에서 교실까지 눈을 감고 이동했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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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친구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 처음보게 되는 사람만 루샤오위를 볼 수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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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보게되는 사람이 주걸륜이기를 바라며 피아노연습실에서 눈을 감고 걸어온 루샤오위가 주걸륜의 반에서 주걸륜을 처음으로 보게된 후 웃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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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을 만나기 위해 피아노연습실에서 나오는 순간 대용을 발견하고 급히 눈을 가리는 장면.

추측컨대 대용은 루샤오위가 과거로부터 온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장면에서 대용은 “또 내가 방해했다!”라고 얘기를 하며, 70년대에도 그 학교에 근무를 해서 루샤오위는 과거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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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샤오위의 책상서랍에 사과 15개가 들어있는 장면

주걸륜이 매일 사과 하나씩 준비했지만 15일동안이나 만나지 못했다. 이는 90년대로 왔을 때 루샤오위가 처음보게 된 사람이 주걸륜이 아니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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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업시간중 주걸륜이 루샤오위에게 건네기 위한 쪽지를 쓰고 있다.

내용상 맨 뒤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전달하라고 했을텐데 이 쪽지는 루샤오위가 아닌 칭요에게 전달이 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눈에는 맨 뒤에 앉아있는 루샤오위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앞에 앉아있는 아닌 칭요에게 전달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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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로 인해 칭요와 주걸륜이 입맞추는 광경을 보고 루샤오위가 그 자리를 떠나버리자 루샤오위를 찾기 위해 나서는 장면.

90년대로 왔을 때 처음본 사람이 대용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숨지 않아도 주걸륜은 보질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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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주걸륜의 아버지이자 70년대 루샤오위의 담임과 얘기를 나누는 장면.

이 장면과 “미래의 남자들은 다 그렇지 뭐”라고 담임이 얘기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루샤오위는 선생님에게 미래로 가게된 비밀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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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5개월동안이나 루샤오위는 주걸륜을 찾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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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졸업식날 주걸륜을 보기 위해 대강당으로 찾아온 루샤오위.

루샤오위는 처음보게 되는 사람이 주걸륜이기를 바라며 대강당까지 눈을 감고 걸어온다.

이 장면에서 나도 루샤오위따라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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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학교에서 루샤오위를 볼 수가 없자 집으로 찾아가 어머니를 뵙는 장면.

여기서 어머니는 루샤오위가 꼭 살아있는 것처럼 대답을 한다.

하지만 이것은 루샤오위가 정신병에 걸렸다고 믿고 있는 것이 사실임을 알게 되자 도리어 어머니께서 정신병에 걸린 것임을 짐작케 하는 장면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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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백미라고 생각되는 장면.

과거로부터 루샤오위가 “나 샤오위야. 난 널 사랑해. 넌 날 사랑하니?”라고 책상에 화이트로 쓰자 화이트가 다 떨어진 주걸륜이 하트로 대답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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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못봤던 루샤오위를 발견한 주걸륜이 졸업전의 연주를 팽개치고 루샤오위를 따라가 안는 백미중의 한장면

“이젠 사라지지 마” “응”

이 말은 해피엔딩으로 끝남을 암시하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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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왜 그렇게 빨리 연주를 하냐는 주걸륜의 질문에 루샤오위가 대답하는 장면.

“Secret" 악보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다.

“악보를 따라 여행을 떠나라.

처음 보게 된 사람이 그대의 운명이 될지라.

여행을 끝내고 돌아올 때 빠른 속도로 연주해야 할 것이다.“


즉, 과거로 되돌아 가기 위해서는 빨리 연주를 해야 하는데, 루샤오위는 위의 장면처럼 우회적으로 답을 한다.


이는 70년대로 되돌아가기 위해 철거되는 피아노연습실에서 주걸륜이 연주를 하는 장면에서도 알 수 있다. 확실히 연주하는 속도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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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주걸륜과 루샤오위가 처음만났던 날의 곡 “Secret"을 알려주는 장면.

주걸륜이 과거로 되돌아 갈 수 있는 열쇠를 건네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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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되는 피아노연습실에서 과거로 되돌아가기 위해 “Secret"을 연주하는 주걸륜.

‘조금 더 빨리 연주하란 말이얏!’ 어느새 내 손은 땀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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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미래로부터 온 주걸륜을 보고 웃어주는 루샤오위.

주걸륜을 처음보는 사람처럼 대하는 루샤오위의 행동에 어리둥절했지만, 이것은 다음의 이유에서 일것이다.

주걸륜은 루샤오위가 Secret악보를 발견하기 이전으로 가기 위해 적당한 빠르기로 연주를 했고, 이것은 다행히 그 이전으로 되돌아 간 것이다.

해서 루샤오위는 당연히 주걸륜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다.


나중에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보여주는데, 여기에서는 루샤오위가 왕따를 당하지 않고 해피엔딩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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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찾아온 주걸륜을 루샤오위가 창밖을 통해 바라보고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

이 장면이 유난히 슬펐던 이유는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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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이 과거로 되돌아가기 위해 피아노연습실로 간 것을 알게 된 아버지께서 학교로 뛰어가는 장면.

아버지입장에서는 자기보다 여자친구를 택한 것이 아쉬웠겠지만, 이 장면에서 나는 왜 이런 생각이 먼저들까?


“걸륜아~ 네가 떠나버리면 내 밥은 누가해주냐~!”-_-;



에휴~ 이제 자자! 벌써 새벽 1시 반이다.
좋은 영화가 사람피곤하게 만드는구만 그래! 윽!




2007.6.11~12. Journey To Greatness Camp.
충북 단양의 어느 체험장에서 만든 찻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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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때 군데군데 갈라져서 완성품되기는 힘들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주 예쁘게 (아니, 그럭저럭 예쁘게) 완성이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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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못생겼으면 어때?
내가 만든 찻잔이고, 그 기능만 제대로 하면 되는거지!
(다행히 물은 안새더라~ -_-;)



내 방 꾸미기 Project 중 하나인 일명 밋밋한 벽면 장식하기!


급하게 이사온다고 새로이 벽지를 바르지 못해 벽에 얼룩이 군데군데 남아있는데다가, 이 쪽 공간이 너무 허전한 것 같아서 꾸며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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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 곳 저 곳 다니면서 찍은 풍경사진이며, 마(麻) 끈으로 연결해서 자연스러움을 살리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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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끈을 고정시키기 위해 가벼운 목재나 강철의 재료를 이용할려고 했으나, 구하기 어려워 링으로 고정시켰다.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말, 글, 그림, 행동(몸짓) 등등...

어느하나 제대로 하는 것은 없지만, 그 중 그림으로써 내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아버지께서는 그림을 잘 그리셨는데, 난 왜 이럴까? -_-;
(하긴 규성이를 봐도 우리 형제는 너무 그림을 못 그려~)

그냥 취미삼아 그려본 것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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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들을 액자에 담아서 집꾸미기에도 한번 응용해봤다.
처음에는 액자들을 컴퓨터 옆에 세워서 보관했는데, 책상이 너무 어지러워서 사진과 같이 침대 옆 벽에 나무를 덧대어 고정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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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igma 6집 "A Posteriori" 가 발매되었다.
(발매된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확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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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집 Title은 "후천적인, 귀납적인"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A Posteriori'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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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동안은 Enigma의 음악에 빠져서, 앞으로도 해결하지 못할 내 수많은 고민들에 빠져서 지내게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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