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22, 2007

   삼천포 앞바다 포장마차에서 연탄에 구워주는 고등어구이의 제일 맛있는 부위가 뭐냐고 물으면 나는 뱃살이라고 답할것이고, 대학생활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게 뭐냐고 물으면 나는 친구들. 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렇다 핵심이나 Majority는 아니지만 고등어뱃살처럼 맛나고 대학친구들처럼 사랑스런게 바로 워크캠프의 밤이라 하겠다.

   각기 다른 국적을 가진 친구들로 이루어진 워크캠프의 밤은 당연히 Intercultural 할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런 환경에 Intercultural nights라는 시간을 만들어서 기름에 불을 지펴뿠다. 거의 매일 Intercultural night을 가졌는데 예를들면 하루는 Russian night 하루는 Dutch night 이렇고 Dutch night에는 Dutch가 다 모여 같이 저녁을 만들고 Dutch culture에 대한 소개를 presentation, 노래, 춤, 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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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준비중인 Alicia. 셀러드 만드는 중. Photo by Arte Diem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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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기대하는 저녁 시간~!!! Photo by Arte Diem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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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느날 몇명에게 닭찜을 해줬는데 애들이 맘에 들었는지 계속 요리를 해달라고 했음. 그래서 나는 곧 5명의 조수를 거느린 Chef Q가 되었음 ㅡㅡ; 요리하는게 항상 즐거웠지만 50명을위한 돼지갈비찜을 할때는 좀 힘들었음. 사진은 Korea, Japan, Canada night의 메인요리, 닭간장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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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Azusa와 나만 공감한거지만 훌훌불면 날아다니는 쌀로 밥을 하기는 정말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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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랜드에서 만든 첫번째 요리, 닭백숙. 당시 양념이 마늘과 소금밖에 없어서 맛이 너무 간단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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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랜드 도착후 만든 두번째 요리, Asparagus pasta. It was quite experi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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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ish night에 등장한 Sangria. Spanish night은 모든 밤중에서 가장 헤비한(?) 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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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워크캠프, Arte Diem의 스케줄. 자세히보면 각날자마다 머무는 도시, 축제명, Intercultural night, 생일 등으로 가득차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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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team과 Cleaning team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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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이 가장 인기있었던(?) Italian chef, Franco. 온갖 정성을 쏟아 스파게리소스를 만드는 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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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team 멤버들 지금 요리하나 올려놓고 신나게 노래부르고 노는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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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마 Polish night에 등장했던 요리인듯. Photo by Arte Diem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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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 요리하는중에 카메라 들이대면 꼭 이렇게 포즈를 잡음 ㅡㅡ; 왼쪽부터 Yiannis, Lutza, Lef, And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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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에는 이렇게 공원에서 햄버거도 구워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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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을 먹여살리려면 이런 카트가 매일 4개씩 필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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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기간내내 쇼핑하느라 고생한 Lenka. 영수증 엄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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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만찬이후 이어지는 자국소개의 시간. 사진은 Korea편 keynote의 첫 슬라이드. Asian이 나랑 Azusa 둘밖에 없어서 우린 Asian night을 가지려고 했으나 뒤늦게 Michelle이 조인하여 Korea, Japan, Canada가 같이 intercultural night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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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ch night때 노래를 부르는 Mirjam와 Evanne. 이건 동영상으로 봐야하는데 인터넷이 너무 느려 업로드를 못하는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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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Dutch night에 한 게임. 눈가리고 불끄면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리, Who's hand is this?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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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밤 PS2 노래방겜으로 신나게 노래부는중. 왼쪽부터 Row, Darren, Fernando, Marta, Christian, Mich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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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무슨 날이었는지 잘 모르겠으나 Richard가 전통춤을 추고 있음. Photo by Arte Diem member.


Kiss factory! 이때 나는 어디서 뭐하고 있었는지 ㅜㅜ (Movie by Arte Diem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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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cultural night이 깊어가면 이렇게 하나둘 미쳐들감.


이 이상은 나도 미쳐가서 기록이 없음. 그러나 기억은 있지롱 ㅎㅎ
Aug 16, 2007

   내가 Iceland에 오게된 것은 단순히 Bjork의 홈타운이라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좀더 조사를 해보니 그것외에도 굉장히 매력적이란 곳을 알게되었고 거기에 워크캠프라는 것을 병행하면 이번 세계일주 여정중에 가장 기대되는 곳중 하나가 될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그 예감은 틀리지 않았고 이런 기회를 가지는데 도움을 준 병천, 일규, 정훈이에게 감사한다.

   이번 워크캠프에 대하여 아름답게 말하자면 세계 21개국에서 50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예술을 통해 평화를 노래하는 활동이었다 하겠다. 다르게 말하자면 여행중독에 찌든 백패커들이 아이슬랜드에는 가고싶은데 돈이 없어서 선택한 옵션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이런 봉사활동은 어떤이들에게는 그 고귀한 이타심을 체울수 있으니 어떻게보면 일거양득의 선택이 될수도 있다.

   보통 워크캠프에서는 환경적인 활동이나 교육적인 활동을 많이 다루는데 이번 캠프는 주로 예술과 관계된 것이었다. 그래서 캠프 이름도 Arte Diem 2007이다. Carpe Diem(=Seize the day)이라는 라틴어에서 힌트를 얻은 나이스 네이밍이라고 본다. 아 그리고 예술이라 표현하면 너무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니 서민적인 예술을 생각하면 되겠다. 즉, 축제. 말이다. 캠프기간에 아이슬랜드에서 큰 축제 3개가 열렸는데 그것들에 참여하는 것이 우리의 주된 임무였다. 참여형태는 Music, Dance, Painting, Theater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기록하고 전파하는 Media 이렇게 5개의 분야가 있었다.

  축제날이 아닌 워크캠프의 전형적인 하루를 그리자면, 아침에 일어나서 cooking team이 준비한 아침을 먹고 각자 자신의 workshop으로 가서 연습을 한다. 춤이면 춤을 연습하고 음악은 jamming을 하고 Painting에선 여기 저기 그림을 그리고 statue들을 만들고 연극은 새로운 연극을 연습하며 미디어는 사진을 찌고 기사를 쓰고 또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한다. 점심시간이 지나면 다시 workshop이 진행되고 저녁시간에는 주로 intercultural night라고해서 돌아가면서 자신의 나라와 문화 그리고 음식을 소개하고 잘때까지 파티가 진행된다. 주말에는 축제가 있어서 못쉬지만 대신 주중에 이틀정도 쉬고 이때는 주로 아이슬랜드 여기 저기에 떼관광을 다닌다.

   이정도면 아이슬랜드의 생활이 대충 설명되었겠고 오늘은 Arte Diem 2007의 멤버들을 소개하고 나머지는 또 따로 포스팅하겠삼.


PREP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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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POSTMA
Holland
Dutch인 Anne는 조용하게 말하면서 지적인 매력이 있는 친구지만 리더치고는 모법적이진 못한듯 하다. 하지만 Anne의 프리젠테이션 때문에 네덜란드에 Water management라는 독특한 기술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나중에 Ali와 특별한 사이가 되어 그녀의 베스트프렌드인 Mel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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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PEREZ CORDERO
Spain
캠프기간중에 사귄 친구중 가장 친해진 녀석중 하나이다. Antonio는 전형적인 spanish처럼 성격이 불같은데 그래서 리더중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 소화해낸듯싶다. 또한 그는 Music workshop도 훌륭하게 이끌었다. 다만 좋은 소리도 싫은소리도 거침없이 해버리는 그라서 사람들로부터 적지않은 뒷담화를 감당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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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ier LOBO BARTOL
Spain
Lobo, Spanish family의 일원. 항상 웃는 Lobo는 모두가 좋아하는 그런 친구다. 내가 Spanish를 영어보다 더 잘했더라면 그와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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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teris KROMIDAS
Greece
Lef, 4년째 백패커 생활을하고 있는 그는 정말 아름다운 미소와 마음 그리고 비전을 가진 청년이다. 레프와 함께 있으면 정말 내 자신이 너무 작아진다. 하지만 왠지 그가 나를 좍좍 펼쳐서 크게 만들어 줄 수 있을거 같은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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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ka CHNAPEKOVA
Slovakia
Richard가 Slovakia로 일찍 떠난 후에 나와 함께 Media workshop을 진행한 친구중 한명이다. 그녀는 외소한 체격이지만 매일같이 50명을 위한 먹거리를 사다나랐고 누가 시키지않아도 청소 설거지 등 솔선수범을 보인 천사같은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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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as DE VENTURA
Switzerland
Luka, 그는 Lef, Lenka, Richard, Robert와 함께 장기간 아이슬랜드에서 자원봉사(EVS: European Volunteer Service)하고 있는 친구다. 아이슬랜드에 도착한 첫날 WF(WorldWide Friends) 오피스에서 그와 악수를 했는 오른손에 5개가 아닌 3개의 손가락이 있어서 약간 움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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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ka EMRICHOVA
Czech Republic
Czech 사람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겠지만 Monika는 전형적인 American처럼 생겼다. 그녀는 너무 완벽하게 보였고 게다가 허물없이 지낸는 친구들이 없는것같아 다가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다행이도 웹사이트 작없을 같이 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다. 곧 중요한 시험이 있다고 했는데 행운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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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 NDIAYE
Senegal, Spain
캠프기간 도중에 도착한 Music workshop의 정신적인 지주 Pap. 그는 유일한 흑인이자 dual-nationality 를 지닌 친구다. 몇몇 Polish 들처럼 영어를 전혀하지못해 많은 교감을 나주지 못한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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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ael Martin BERROCAL
Spain
Spanish family중 가장 해맑은 미소를 지닌 친구, Rafa. 아무도 그를 미워하지 않고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 너무 순진해보이기도 하지만 곧 일본에서 열리는 Young leaders camp(sort of-) 에 초대받은 300명 중에 한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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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FECISKANIN
Slovakia
내가 오기전에 Arte Diem의 웹사이트를 혼자서 관리하던 똑똑한 친구다. 그는 캠프가 끝나기 일주일전에 슬로바키아로 떠났는데 그 후에도 Media workshop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아마 지금도 웹사이트 여기저기의 소스를 만지고 있을지 모르겠다. Bonus(아이슬랜드 수퍼마켓 체인) girl인 Lenka와 연인 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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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PELTASON
Germany
German driver라고 불리던 Robert. 많은 사람들에게 ride를 제공해주었던 친절한 리더다. 그는 조용조용한 편이었지만 어느날 몇명없던 자동차안에서 Spanish family의 흉내를 내어 내 밲꼽을 거의 빠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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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a SAMPAYO
Spain
전형적인 Spanish의 얼굴을 가진 Sonia는 Spain에서 유명한 무용가이다. 당연히 그녀는 Dance workshop을 훌륭하게 이끌었고 모든 Festival에서 집중조명을 받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Pap의 와이프중 한명(?)인데 이에 관한 스토리는 차차 풀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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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annis LEAKOS
Greece
Greece 사람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역시 잘 모르겠지만 Yiannis 보는 순간 그리스 사람들의 표준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Theatre(유럽이니 유럽식으로 쓴다 ㅎㅎ)에서 일하는데 그의 연극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Theatre workshop을 훌륭하게 이끌었고 그 풍부한 감정표현과 유머감각은 캠프기간 내내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PARTICI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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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nieszka TRYBULEC
Poland
Polish family의 일원. 폴리쉬 패밀리는 주로 자기들끼리 놀아서 별로 친해질 기회가 없었지만 이 아이는 수학문제집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때마다 재미로 푸는 흥미로운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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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tair CONDON
UK
Ali, Scottish 인 그는 미디어를 전공하며 다분히 예술끼가 있는 친구다. Painting workshop에서 맹활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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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ja Jagoda PALUCH
Poland
귀염둥이 Alicja. 역시 폴리쉬 패밀리의 일원이지만 영어를 잘해서 다른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냈다. 주로 남자들하고만... 그림에 재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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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as MEGYERI
Hungary
Andras 는 laluz(laluz.hu)는 light painting group의 리더다. 항상 심각해서 다들 말은 안해도 좀 거리감이 가는 친구지만 Alicja하고는 친하게 지냈다. 주로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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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SZABUNIO
Poland
이 아이는 영어를 한마디로 못하지만 항상 밝아서 나름 친하게 지냈다. 내 머리를 쓰담는걸 좋아했는데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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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sa TANNAI
Japan
Azusa는 50명중 나빼고 유일한 동양인이다. 항상 밝은 모습이 보기좋았지만 언젠가 나에게 이메일로 어려운말을 하길래 깜짝 놀랐다. 덕분에 역시 일본인 속마음은 읽기힘들다는 고정관념이 좀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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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O'BRIEN
UK
우리의 비어킹 Christian! 캠프기간중 모든 음식이 무료였지만 맥주만 유일하게 돈을내야 했다.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갈때마다 누가 마셨는지 기록을 해야했는데 나중에 새어보니 크리스챤이 제일 많이 마셔셔 우리는 그를 비어킹이라고 불렀다. 비록 비어킹이지만 순진한 녀석임. 런던에서 온지라 사투리가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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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ren COLGAN
Ireland
Irish, Darren. 역시 맥주랑 항상 함께 사는 친구. 하지만 정말 털털하고 재밌던 친구. 내 기타랑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길었던 음악에 재능있는 친구임. 하루는 나에게 한국말로 cheers가 머냐길래 내가 '빠라삐리뽀' 라고 했더니 술마실때마다 항상 빠라삐리뽀를 외쳐댔다. 나중에 아일랜드 '빠라삐리뽀'라는 바를 만들 계획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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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aterina GORYACHEVA
Russia
Northern lights를 보던날 밤에 우리에게 Russian으로 시낭송을 해주던 매력적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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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sabeth STAPOR
Germany
말수가 별로 없고 약간 소극적이었지만 착한 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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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wina CHMIEL
Poland
폴리쉬 패밀리 Erwina. Piotrek과 연인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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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 RAYA DIAZ
Spain
50명중 가장 착한 친구를 뽑으라면 대부분이 주저없이 Esther를 뽑을 것이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던 Esther는 헤어지는 날 제일 먼저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Barcelona TV(http://www.barcelonatv.com/)에서 graphic designer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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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nne NOWAK
Holland
Evanne은 춤과 연기에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듯하다. 너와 많이 친해지지 못해 너무 아쉽다라는 말을 마지막날밤에 서로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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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rico SEVERGNINI
Italy
Bocconi졸업후 PWC에서 일하고 있는 그라 야근의 괴로움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직장과 개인적인 삶과 미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같이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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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nando VIDAL TRAVEL
Spain
ㅎㅎㅎ 이녀석만 보면 웃음이 절로 난다. 나랑 완전 stupid jokes로 하루종일 웃어재끼던 친구다. 자고싶을때 바로 자고 배고플때 바로 먹는 좀 아이같은 면이 있긴하지만 동시에 GIS를 심각하게 공부하는 녀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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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o FAVA
Italy
Italian chef, Franco. Federico와 대학친구인 그는 현재 유럽전역의 성이나 오래된 건물들을 사고 파는 사업을 하고 있다. 덕분에 이번 겨울에 스위스에서 Arte Diem이 다시한번 모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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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derike GEZORK
Germany
Vegetarian 답게(?) 조용조용한 그녀. 지금은 프랑스 어디에서 또 다른 자원봉사활동으로 이타심을 체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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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ena SKAKUN
Serbia
크레이지걸 Jelena. 그녀는 즐거울때 항상 소리를 질러대고 한번 웃음보가 터지면 끝나지를 않는다. 하루는 나랑 같이 요리중이었는데 닭껍질을 같이 벗기다가 너무 힘들어 둘다 약간 짜증이 났는데 내가 팔을 걷어부치고 막 씩씩대면서 초고속으로 처리해버렸더니 그때부터 캠프 마칠때까지 나보고 Chicken master라면서 닭흉내를 내면서 죽어라 웃던 친구다. 하지만 웃는아이를 어떻게 미워하리오. 별로 친구가 없긴했지만 나름 재밌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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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ith NUBOLD
Germany
많은 European이 그렇듯 Judith도 German, French, English, Spanish등을 한다. 이것저것 관심이 많고 차근차근 말도 잘하는 매력적인 그녀랑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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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ne VAJNA
Germany
미소가 너무 이쁜 Juliane. 나중에 Robert와 남친여친이 되었지만 마지막 며칠간의 외도 혹은 본능으로 Darren과 더 친해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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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yna Julita TOMALA
Poland
폴리쉬 패밀리 Justyna. 항쿡의 싸이빠들보다 더 인터넷을 좋아하던 그녀. 좀 미운구석이 있었지만 알고 보니 역시 좋은 친구. 미운건 사람이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닳게 해준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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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osung(Q) SIM
Korea
이번 캠프의 꽃, 항쿡에서 온 Multi-talented Q. 모두가 그를 알고 모두가 그를 사랑한다 ㅋㅋ html에 대한 지식이 조금 있어 Richard와 함께 Media workshop을 이끌었고 뛰어난 사진들, 엄청난 음식들 그리고 조낸 욱긴 죠크들로 모든이의 맘을 사로잡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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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a PÉREZ ORTEGA
Spain
그리과 연극에 재능이 있던 사랑스런 Laura. Yiannia와 여친남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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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ne GIBERT
France
완전 German같이 생긴 French. 별로 많이 친해지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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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tza ELEK
Hungary
Lutza!! 중간즈음에 Media workshop에 합류하여 사진 고르는 작업에 많은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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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da PUIG TORRES
Spain
연극과 춤에 재능이 많은 Magda는 스페인에서 온 미인이다. 우리는 아이슬랜드에 떨어져 처음으로 만난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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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 Luisa CERDEIRAS ARAUZ
Spain
Malu라고 불리던 조용조용한 스페니쉬 패밀리의 일원. Painting workshop에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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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a GOMIS GARCÍA
Spain
Boyish한 매력이 넘치는 Marina는 그림 특히 Face painting에 재능이 많은 친구다. Antonio와 연인사이라서 Antonio가 다른 여성들이랑 많이 친해지지 못해 아쉬워했다. 특히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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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a JERECZEK
Poland
우리의 Beer girl, Marta! 그녀는 밤만되면 한손에 맥주를들고 돌아다니면서 남을 까대거나(그리 적대적인진 않은) Majority를 까대는 농담을 하면서 돌아다녔는데 이런 Marta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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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anie UHLMANN
Switzerland
또다른 Cynical joke의 대가, Mel! 내가 보기엔 Mel이 Marta보다 한 수 위다.




Michelle RAESS
Switzerland
캠프 시작한지 며칠 안되어 사라져서 한번도 보지 못했음. 나중에 알고보니 단체생활이 싫어서인지 혼자 아이슬랜드 여행을하러 나갔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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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le SCHMIDT
Canada
우리는 그녀를 Michelle이라고 부르기보다 Japanada라고 불렀다. 왜냐면 그녀는 어딜가나 항상 일본 단체 관광객처럼 사진을 찍어댔기에 ㅎㅎ Japanada는 아이슬랜드온지 얼마 안되서 카메라를 잃어버렸는데 자기는 원래 이런거 잘 안읽어버린다고 하면서 며칠 지나서 또 지갑과 여권을 잃어버렸다 ㅡㅡ; Britney Spears를 좋아하고 항상 OMG을 질러대던 전형적인 North American이지만 나중에는 정도 많이 들었던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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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jam DE WIT
Holland
내 기타와 두번째로 많은 시간을 보낸게 Mirjam이 아닌가 싶다. 미리암은 기타, 피아노, 드럼, 플룻 등 못다루는 악기가 없다. 알고보니 음악교육과 학생 ㅎㅎ 9등신의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미리암 보고싶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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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ka GORZYNSKA
Poland
역시 폴리쉬 싸이빠 패밀리의 한명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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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lia BOGDANOVA
Russia
내 사진을 너무 좋아해서 매번 사진을 구워달라고 졸라대던 나탈리아. 나중에 다같이  여행하면서 초원의 블랙베리를 발견하고 아기같이 좋아하던 그녀의 모습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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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trek KOLODZIEJCZYK
Poland
토목을 전공하는 폴리쉬 패밀리 피오트렉. 답배필때 이야기하기 좋은(?)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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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co ZEILMAKER
Holland
Fireman Remco! 어느 축제날 취해서 맨발로 캠프파이어에 뛰어들어 캠프기간 내내 이상한 봉지로 발을 감싸고 다니던 친구, 우리는 그를 파이어맨 렘코라 불렀다 ㅎㅎ. 사진에 재능이 렘코는 역시 미디어웍샾에서 활약했는데 나 아니면 렘코가 항상 우리의 모든 활동을 사진으로 담았다. 역시 보고싶은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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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ena JAMESON
UK
Welsh인 Row는 Cardiff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터프걸이다. 내년에는 남미를 1년동안 여행하려고 심각하게 계획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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