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에 막 도착한 윤서!
아무것도 모르는 윤서는 그저 해맑게 웃지요.. 이제 고생 시작인데..^^;;
거위야, 넌 어느 별에서 왔니? 거참 희한하게 생겼네..
아빠, 이게 뭐예요?
호기심 많은 윤서는 카메라로 돌진!!
이 옷을 왜 입어야 하는지 모르는 윤서는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어요.
엄마는 신나서 이 옷, 저 옷 막 입혀보고..^^;;
언제 그랬냐는 듯 함박 웃음으로 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 윤서..
아이고, 예뻐라!
날개를 단 천사의 모습으로 인형과 싸움 한판!
눈빛만으로도 기선제압.. 이 컨셉이 아닌데..ㅡㅡ;;
아랫니 두 개가 나기 시작한 윤서..
밥알 두 개가 잇몸에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죠? ^^
오! 우리 아빠 대단한데.. 따봉!!!!
윤서마저도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게 만드는 우리 아빠의 멋진 사진 실력!
울 딸 포즈도 잘 잡고! 얼굴도 이쁘고! 웃기도 잘 하고!
백점 만점에 백점!
포즈 잡던 윤서.. 결국은 바닥에 꽈당..
엄마 품에 안겨 잠시 엥~하고 울음을 그쳤기에 괜찮은 줄 알았는데..
볼이 뻘겋게 부어올랐어요.ㅠㅠ 결국 다음 사진부터는 볼이 벌겋게..
울 딸 각선미 좀 보세요! 이보다 더 짧고 굵을 순 없다는..
오~ 어느 새 숙녀가 되어버린 윤서.. 시집가도 되겠다!
결국은.. 윤서가.. 빵.. 터졌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엄마는 여전히 입혔다 벗겼다 씌웠다 혼자 신났었다는.. ㅎㅎㅎ
카메라 앞에만 오면 스마일!!
가족 사진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아빠의 멋진 사진 실력과 엄마의 독특한 코디로 완성된 윤서의 200일 셀프 촬영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