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중앙역(Oslo S)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약 8시간에 걸쳐 이곳 스탁홀롬으로 도착했다. 밤 11시즈음에 열차에 올라타 couchette에 잠깐 누웠는데... 일어나니 도착했더라 ㅡㅡ; 여기는 오슬로 보다 약간 크고 인구도 75만정도로 더 많다. 75만은 진주시의 2배정도라고 보면 된다 (영훈아 이해가 팍팍 되나? ㅎㅎ)
Philharmonic 연주나 들을라구 Konserthuset에 갔더만 내가 스탁홀롬 있을도안에는 공연이 없는구나아-
이놈의 나라도 쉬하는데 돈주고 해야한당. 가격은 오슬로랑 비슷하게 1,500원정도. 오줌한번 갈기는데 1,500원이라니 --^ 동남아 몇몇 곳에서도 이런거 따라하더만... 하여간 몬땐거부터 먼저 배운다니깐...
History Museum에 갔는뎅 입장료가 있당. 약 만원정도... 왠만하면 갈려고 하다가 이런거 다가다가 유럽에서 파산하겠다싶어 admission free인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Mini Stockholm 같은 섬(LP saids it's first open-air miniature park in the world)으로 들어가는 길에 거대한 고등어들을 보았다. 근데 가까이서보니 보트들 뒤집어놓은 거더라 ㅎㅎ
섬에 들어갔는데 너무 크다 ㅡㅡ; 좀 적당한 크기면 둘러볼라고 했더만... 에이 그냥 Nordic museum에 갈려고 했는데 또 입장료가 테클을 건다 ㅋㅋ
저런 벤치에 앉아 잠깐 쉬어 가야지... 했으나 비가 내려 젖었다 ㅋㅋ
스탁홀롬 중심에 있는 항구의 일부분-
이런 귀여운 배도 지나다니는구낭-
내 여행 다니면서 날개달린 클래식카에서부터 오스틴마틴까지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차는 정말 첨 본다. 근데 자세히 보니 LMTV미니어쳐 같기도 하다 ㅎㅎ
National museum은 공짜다! 근데 월요일이라 문닫았다 ㅋㅋㅋㅋ
Architect museum도 공짠데 역시 문 닫았다 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찾기 쉬운 표지판이 있는곳이 너무 좋다. LP들고 길 한가운데 서서 멍청하게 두리번거리지 않아도 되니깐-
돌아다니다 심심하면 드러누워 사진도 찍고 그런다
새를 모델로 촬영하는 거는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배는 인내심을 필요로하지 않는다. 근데 낼모레면 이런 배 타고 헬싱키 간다. 아 조낸 흥분된다 ㅋㅋㅋ
나름 놀이동산도 있네-
COEX 같이 사람들로 붐비는 곳. 이름 까먹었다. Scandinavian language들 정말 익숙치 않다 ㅡㅡ;
저녁은 통닭에 맥주 그리고 올리브. 런던보다 좀 싼(Still Expensive!) 이곳이지만 혼자서는 요리하는게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스위든(Sweden)/스탁홀롬(Stockholm): 깔끔하고 친절하고 아름답고 하지만 부담되는 물가의 전형적인 북유럽이 아닐까?
물가: ★★★★✩ (런던보다 쌈)
경치: ★★★✩✩ (오슬로보단 멋짐)
재미: ★★★✩✩ (드디어 혼자말 하는 수준까지 왔음. 혼자말 하다보니 웃음도 많아지고 왠지 엔돌핀이 핑핑 도는듯-)
친절: ★★★✩✩ (길거리서 LP꺼내면 곧 누군가 다가와 길 알려줌)
위험: ★✩✩✩✩
숙소: Citybackpackers: Best in Stockholm! Free pasta(pasta only not served with sauce!), Free coffee.
Located in city center? O
Party hostel? X
Dorm(=cheap)? O
Free wifi? O
Self-catering? O
Breakfast included?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