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예술촌에서 시작된 여행!

어른들은 웃고 있고, 윤서는 유모차에서 뿔난 표정..^^;;;

사진 찍느라 함께 찍지 못한 삼촌이 아쉬운 사진..

할머니 품에 안긴 윤서는 신이 났어요!

웃는 모습이 할머니를 많이 닮았네요.^^

우유를 먹을 때면 눈을 뚫어져라 쳐다본다죠.

할머니 품에서 맛난 우유를 먹으며 할머니 얼굴을 익히는 중인가 봐요.

삼촌 덕분에 하룻밤을 묵게 된 남해 힐튼 호텔이예요!

객실에 들어선 순간 입이 쩌~억!

그냥 자기 아쉬웠는데.. 나(윤서엄마)만 빼고 다들 10시에 취침..ㅡㅡ;;;

수영장 물을 처음 접해 본 윤서는 물이 무서운가봐요.

아빠 옷을 꼬옥 잡고 아빠 가슴에 바짝 붙어있어요.

윤서가.. 아빠를 닮아.. 은근히 겁이 많아요.^^;;

아빠 미소 삼촌과 함께 찰칵!

사진으로 보면 완전 동남아의 멋진 리조트 같죠?

아직은 쌀쌀한 날씨 덕에 수영장에서 열심히 사진만 찍고 왔다죠.

윤서만 보면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절로 생기는 딸바보 아빠예요.

우리 윤서 두건쓰니깐 얼굴이 더 작아보여. 다 큰 아가씨 같네.^^

체스 경기 한판!

경기가 진행될수록 초등학생 훈수꾼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하더니 체스 경기를 지켜 보며 무지 답답해 했어요.

결국 게임 중간에 체스판에 난입해 말을 대신 놓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어찌 사진 한장에 세 여인의 놀란 표정을 다 담았을까요?

등산객의 등산용품을 훔쳐달아난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험한 세상에서 우리 윤서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엔 뉴스나 티비를 봐도 뭐든 윤서와 관련지어 생각하게 돼요.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씩 닮아가나봐요.^^

아니! 언제 V자를 만들었지?

편백나무가 50% 정도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고 하죠?

푸르른 편백나무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확 풀리네요.

아.. 또 가고 싶다..

하루 하루 얼굴이 다른 우리 윤서..

윤서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윤서로 인해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행복했던 여행이었어요.(저만.. 그럴까요?? ^^;;)

 

우리 가족 모두 사랑합니다!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여행 많이 많이 다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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