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apest, Hungary
Bratislava에서 Budapest로 갈때 Lenka의 도움으로 Euroline bus를 타고왔다. 프로모션에 학생할인까지 받으니 약 3,000원 밖에 안하는거지. 이번 세계일주에서 가격대 거리비 가장좋은 trip이 아닐까 생각된다 ㅎㅎ
부다페스트에도 데뉴브강이 흐르는데 그 오른쪽이 Buda였고 왼쪽이 Pest였다. 19c후반(1873년?)에 두 도시가 합쳐져서 Budapest가 되었단다. Andras네 집은 Pest쪽의 경치좋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 곳은 내가 들른 숙소와 친구집을 다 합쳐서 가장 Artistic flat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당연한것이 Andras는 light painting을 하는 친구고 그 여친 Luka는 painter였기 때문이다.
Andras네 집 거실조명. 빨깐우산을 이용해주는 센스!
거실 소파에 앉아있으면 이렇게 귀여운 테라스가 보이고 그 테라스로 나가면 아름다운 Pest가 내려다 보인다.
Luka랑 테라스에서 맨날 노닥거리고 놀았다 ㅎㅎ
나랑 Lutza랑 Andras, 부다페스트에서 다시 만났다. 이들은 Iceland에서 돌아온 이후로 한번도 안만났다는데 역시 나는 Nokia인가보다 ㅎㅎ (Nokia=connecting people)
Lutza랑 Andras랑 돌아다니다가 부다페스트 어디선가 찍은 몰카.
Chain bridge에 있는 사자상. 다리를 만든 사람이 완공후 이 사자의 혀를 깜빡하고 안만듯것을 알고는 자살을 했다는 ㅡㅡ;
Buda쪽 광장. 잔디밭에 벌러덩 누워서 한참을 뒹굴었다.
Andras가 하는 light painting. 시내 카페나 레스토랑에 이렇게 그의 작품이 설치되어있다.
Lutza랑 Andras랑 같이간 Bar, Szimpla Kertmozi. 꼭 폐공장같은 인테리어에 현대적인 조명들이 설치되어있는데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다. 뒷구리나 청담동같은데 들여와도 잘 먹힐듯- Lutza왈, this is kinda current fashion in Hungary.
슬로바키아에서 헝가리로 오면서 나는 몇장의 포스트카드를 가지고 왔다. Richard, Lenka가 앞으로 내가 들릴 나라들의 친구들에게 주는 메시지다. 그중 하나를 받아본 Andras, Lutza는 또 다를 친구들에게 포스트카드를 적어서 나에게 줬다. 나중에는 이게 내 미션중 하나가 되어 친구들이 Postman Q라고 불러댔다...
Chain bridge의 야경. 나에겐 부다페스트가 프라하와 흡사하게 느껴졌다. Lutza왈, 많은 외국인들이 너와 비슷한 말을 하더라구.
사랑스런 커플 Luka&Andras. 이들은 5.5년동안 동거했는데 내가 도착한 다음날 헤어졌다 ㅡㅡ;;;; 역시 내가 글로벌리 먹히는구나 생각했는데, 사실은 나랑 전혀 상관없는 흔한 커플간의 질투였다... 역시 사랑과 헤어짐은 컬러나 국적과 별로 상관없는듯-
헝가리 Parliament. (panorama)
이거 아마 세계에서 제일 큰 Public bath인듯- 첨엔 30분만 있다 나오자 했는데 2시간이나 있었다 ㅎㅎ (panorama)
부다페스트/헝가리(Budapest, Hungary): 여기서 Lutza와 Andras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쁨. Public bath가 젤 잼났고 길가다 우연히 목격한 Public porn이 젤 익사이팅했음 ㅡㅡ;
물가: ★★★✩✩
경치: ★★★✩✩
재미: ★★★✩✩
친절: ★★★✩✩
위험: ★✩✩✩✩
숙소: Andras&Luka네 집.
Located in city center? X
Party hostel? O
Dorm(=cheap)? O
Free wifi? X
Self-catering? O
Breakfast included?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