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6, 2007

   Phnom Penh을 빠져나와 이곳 Siem Reap으로 왔다. 시엠리엡은 앙코르왓 근처의 관광도시 즉 우리나라의 경주와 비슷한것 같다. 버스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파리떼처럼 달려드는 삐끼들때문에 당황스럽다. 호스텔, 툭툭 등 내 표정은 무시하고 쉴세없이 쏘아댄다. 너무 가까이 다가와서 나중에는 코너에 몰린 생쥐마냥 겁에 질렸다. 안되겠다 싶어 다 뿌리치고 미리봐둔 호스텔이 있는 타운까지 약 2km를 걸어서 왔다. 툭툭을 타면 $1면 오지만 먼가 해냈다는 기분이 든다. 앞으로 완전 헝그리하게 잘 살아보리라는 내 의지를 확인한 뿌듯함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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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서 시엠리엡으로 오다가 휴계소에서 만난 Sim. Sim은 뱅콕에서 만난 친군데 한 보름만에 다시만났다. 그것도 서로 반대방향으로 가다가 중간 휴계소에서 말이다 ㅎㅎ


   Long Live Ankor Guesthouse. $6에 fan/twin room which means $3 for each. 나쁘지않다. 여기에는 한국인들이 참 많다. 그런데 $20 짜리 가이드 이야기를 들으니 왜 이렇게 거리감이 느껴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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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에서 심심할때 하는 날개바지놀이-


내일은 Ankor Wat에 간다! 근데 별로 안설레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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