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 꾸미기 Project 중 하나인 일명 밋밋한 벽면 장식하기!


급하게 이사온다고 새로이 벽지를 바르지 못해 벽에 얼룩이 군데군데 남아있는데다가, 이 쪽 공간이 너무 허전한 것 같아서 꾸며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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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 곳 저 곳 다니면서 찍은 풍경사진이며, 마(麻) 끈으로 연결해서 자연스러움을 살리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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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끈을 고정시키기 위해 가벼운 목재나 강철의 재료를 이용할려고 했으나, 구하기 어려워 링으로 고정시켰다.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말, 글, 그림, 행동(몸짓) 등등...

어느하나 제대로 하는 것은 없지만, 그 중 그림으로써 내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아버지께서는 그림을 잘 그리셨는데, 난 왜 이럴까? -_-;
(하긴 규성이를 봐도 우리 형제는 너무 그림을 못 그려~)

그냥 취미삼아 그려본 것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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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들을 액자에 담아서 집꾸미기에도 한번 응용해봤다.
처음에는 액자들을 컴퓨터 옆에 세워서 보관했는데, 책상이 너무 어지러워서 사진과 같이 침대 옆 벽에 나무를 덧대어 고정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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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igma 6집 "A Posteriori" 가 발매되었다.
(발매된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확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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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집 Title은 "후천적인, 귀납적인"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A Posteriori'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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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동안은 Enigma의 음악에 빠져서, 앞으로도 해결하지 못할 내 수많은 고민들에 빠져서 지내게 되겠군!





티끌같은 무게의 가방을 들고, 천근같은 무게의 마음가짐으로 출근을 한다.

당직실에 들러서 오늘 신문을 집어든다. 신문의 내용은 매일 바뀌는 것 같은데, 쳇바퀴 도는 듯한 내 생활은 매일 똑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며 엘리베이터를 탄다.
내 자리에 도착해서는 가방을 풀고, 윗도리를 벗고서는 근무복으로 갈아입는다.

기계적으로 커피를 타서 키보드의 오른편에,
오른손을 아무렇게나 뻗어도 쉽게 집을 수 있는 곳에 커피를 놔두고,
컴퓨터를 켜고,
캐비넷에서 서류뭉치를 꺼내어 책상 옆에 휙~ 던지듯이 쌓아둔다.
Pen Stand에서 샤프펜슬, 색색별의 펜 등을 뽑아서 커피 옆에 가지런히 놓아둔다.

이러면 오늘 하루를 위한 준비는 끝난다.
아! 커피를 타고서 자리로 오는 길에 팩스로 들어오는 야간근무일지를 집어오는 것을 깜빡했군~

그러고 나면 시간은 8시 30여분 정도.
근무를 시작하기 전까지의 매일 이 30여분은 내게 특별한 시간이다.
생각하고 되돌아보는, 하루 중 내가 깨어있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시간에 특별히 무언가를 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날은 인터넷을 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미처 마무리 짓지 못한 업무를 하기도 하고, 또 어느 날은 책을 읽기도 하고, 다이어리를 정리하기도 하니까.

사랑을 믿고 싶은 그런.
조그마한 것에도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맑은 정신으로 무엇을 하더라도 힘이 넘치는 그런.
나에 대해, 사람에 대해, 세상에 대해 다시금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품을 수 있는 그런.
...
..
.
아침의 그 30여분은 내게 그. 런. 시간이기 때문이다.


미국 출장가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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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에서


중간중간 사진이 삽입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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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5번가에서

가능하군!

오디오도 테스트 해보고 싶은데, 요건 조심스러우니까 패스~

음...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 듯한데 배가 고픈 관계로 오늘 테스트는 여기까지!

배고파~배고파~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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