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들!
우리나라는 지금 선선하고 아름다운 가을이지만, 밤과 낮의 기온 차가 매우 커서 쌀쌀함도 같이 느끼게 되네.
아들은 어때?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옷은 마련해 입은거야?
먹는 것도 그런데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 걱정이 되네.
스페인이라  대서양과 지중해를 가르는 지점 같네.
유럽 !! 물가가 비쌀텐데 마침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덕을 보네.
몇년 후에는 너도 좋은 기회를 마련하여 갚을 수 있으면 보람을 느낄거야!

아들!
"건강이 가장 큰 이익이고, 만족이 가장 큰 재산이며, 신뢰가 가장 귀한 친구이다. 그러나 마음의 평안보다 더한 행복은 이 세상에는 없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이글은 시인 김원각님의 풍경소리란다.
앞의 소리 되뇌이며   보고싶다.   아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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